‘SM 주가조작’ 김범수 카카오 창립자 檢 송치

산업 / 김남규 / 2023-11-15 18:07:08
▲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15일 검찰에 송치됐다.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이진수 각자 대표이사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변호사 2명도 송치 대상에 포함됐다.

특사경은 김 전 의장과 홍 대표 등이 공모해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사경은 지난달 26일 같은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법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검찰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검찰은 김 전 의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해 기소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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