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전기 정지 직전 매도 혐의’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산업1 / 김자혜 / 2023-11-06 18:02:29
▲ 사진=메리츠증권

 

검찰이 이화전기 거래 정지 직전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는 메리츠증권의 본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현규)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IB부서 관련자 주거지에 검사, 수사관이 들어가 관련 자료를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은 이화그룹 종목의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되기 전 신주인수권부사채(BW)매도와 직무정보 이용 사적이익 취득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10일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의 주식 매매가 정지되기 직전 이화전기 보유지분 32.22%를 전부 매도하면서 손실을 피했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김영준 전 이화전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언론보도가 나오자 10일 오후 4시 41분 이화그룹 3개 사의 주식거래를 정지했다.

다음날 거래소는 이화그룹 3사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사실, 횡령과 배임 혐의의 금액을 공시하자 거래정지를 해제했다가 공시 사실 파악 후 12일 다시 거래를 정지했다.

또 금융감독원은 기획검사로 메리츠증권의 임직원들이 업무상 미리 알게 된 사모전환사채(CB) 발생과 유통 정보를 활용해 사적이익을 수십억 원대로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부회장)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사에 철저히 임해 의혹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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