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462억원…전년비 56.5% 급감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11-10 17:50:06
뷰티 부문 부진 여파…생활용품·음료는 선방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5%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1조5800억원으로 7.8% 줄며 시장 전망치(매출 1조6159억원, 영업이익 575억원)를 밑돌았다.

 



회사는 뷰티(화장품) 부문 구조조정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4710억원으로 26.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58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용품(HDB) 매출은 5964억원, 음료(리프레시먼트) 매출은 5125억원으로 각각 4.1%, 2.4% 증가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북미·일본 매출은 각각 21.1%, 6.8% 늘었으나 중국은 4.7%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사업 재정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며 “새 리더십 아래 사업 경쟁력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선주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7%(500원) 하락한 28만8500원에 마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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