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중국어·베트남어 우선 지원…다국어 서비스 순차 확대 예정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 ‘글로벌 홈’을 선보이며 언어와 정보 장벽을 낮춘 포용적 금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홈’은 언어 장벽과 복잡한 화면 구성으로 불편을 겪던 외국인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카카오페이 이용 외국인은 약 74만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약 265만명)의 3분의 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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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카카오페이 |
‘글로벌 홈’은 외국인 이용 빈도가 높은 송금·결제·카드만들기·교통카드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하고 화면을 단순화했다. 서비스명도 ‘K패스’를 ‘교통카드 충전’, ‘신용관리’를 ‘신용점수’로 바꾸는 등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반면 외국인이 이용이 어려운 증권·보험 서비스 등은 제외했다.
‘글로벌 홈’은 국내 체류 외국인 비중을 고려해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우선 지원하며 이후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홈 화면에만 다국어 기능이 적용됐지만 향후 송금·결제 등 주요 서비스로 확대된다.
카카오페이는 “언어와 정보 제약 없이 외국인들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홈’을 기획했다”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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