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림에 1300억원 추가 출자…사업 확대 재원 지원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8-04 17:28:08
유상증자 참여해 보통주 3만8681주 취득 예정
누적 출자액 1800억원…세부 자금 사용처는 미공개
▲ [네이버·크림]

 

네이버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3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크림의 사업 규모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네이버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중 계열회사 크림의 보통주 3만8681주를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1300억원이다. 이번 출자를 포함한 네이버의 크림 누적 출자액은 1799억99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출자는 크림이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네이버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네이버는 출자 목적을 ‘사업 규모 제고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자 시기와 주식 취득 규모는 유상증자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크림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출발해 패션·명품을 비롯한 상품군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자금은 플랫폼 운영과 사업 확대 과정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시에는 세부적인 자금 사용처와 향후 투자 계획은 담기지 않았다.

네이버는 크림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장 재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4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감사위원도 출석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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