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연매출 4.5조원… ‘아크 레이더스’ 흥행에 최고 실적 경신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2-12 17:19:43
연간 매출 4조5072억원·영업익 1조1765억원
메이플 프랜차이즈 43% 성장·서구권 매출 확대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넥슨이 신작 ‘아크 레이더스’ 흥행에 힘입어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 넥슨 CI

넥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5072억원(4751억엔), 영업이익 1조1765억원(1240억엔)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4조91억원·4462억엔)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1조1157억원·1242억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733억원(921억엔)으로 전년(1조2116억원·1348억엔) 대비 32% 줄었다.

넥슨은 4분기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으로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 매출이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확대됐다. ‘던전앤파이터’는 한국과 중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조1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4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넥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사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신규 IP 발굴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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