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금지물품 적발 급증에 보안강화 대책 회의 열어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3-11-10 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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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보안 강화를 위해 10일 긴급 개최한 대책 회의.<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10일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지물품 적발이 늘어나자 보안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마련한 '항공 보안 강화 종합대책'이 실시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행 실태와 추가 과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공사가 관할하는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7개 국제공항 국제선의 올해 이용객은 이달 첫째 주 기준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적발건수도 증가하고 있다.올해 10월까지 80만2578건의 금지 물품이 적발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5% 늘었다. 국제선에서 적발된 금지 물품 중에는 화장품, 김치류 등 액체류가 전체의 68.9%를 차지했다. 전자충격기, 너클 등 호신용품 소지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적발건수가 100만 건에 이를 전망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모두가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완벽한 보안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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