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 '세계 최다'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07-25 17:10:13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15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중 세계 최다 수준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을 인수하고 파이프라인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이 중 개발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기존 파이프라인과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파이프라인 분류를 완료했다. 또한 파이프라인과 함께 확보한 유럽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균주 라이브러리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 4건과 4D파마에서 인수한 11건으로 총 15개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은 고형암, 염증성 장질환(IBD), 천식 등을, 4D파마 인수 건은 고형암,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천식, 파킨슨병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경구투여 항암제로 개발중인 CJRB-101이다. CJRB-101은 비소세포폐암, 두경부편평세포암종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단독 투여시에도 항암효과가 있으며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투여시 보다 뛰어난 항암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빅파마에서도 CJRB-101을 비롯한 여러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임상 파이프라인의 숫자는 신약 개발 기업의 경쟁력 지표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번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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