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genser, ‘제로클릭’ 위기 돌파할 GEO 특화 기능 본격화

IT·플랫폼 / 최은별 기자 / 2025-12-23 17:10:28
AI 검색이 ‘정답’으로 채택하는 인텐트 콘텐츠 구조 제시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자사의 SaaS형 AI 검색 솔루션 ‘genser(젠서)’를 통해, 이커머스 기업의 새로운 생존 전략인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 실행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의 확산으로,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외부 AI 검색 결과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얻고 이탈하는 ‘제로클릭(Zero-Click)’ 현상이 이커머스 산업의 구조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고객의 검색 의도, 탐색 맥락, 전환 가능성에 대한 핵심 데이터를 외부 AI 플랫폼에 종속당하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플래티어는 제로클릭 문제의 본질을 ‘트래픽 감소’가 아닌, 외부 AI가 어떤 정보를 학습하고 어떤 답변을 채택하는가에 대한 통제력 상실로 정의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genser를 통한 GEO 전략을 제시한다.

genser는 EC 사이트 내에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이때 사용자들이 질의한 문장형의 자연어 검색 질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genser의 GEO 전략의 핵심은 이와 같이 사용자가 실제로 입력한 복잡한 문장형 질의(Input)와 해당 질의 이후 발생한 고객 행동 데이터(Verification)를 결합해, 질문과 상품 정보 간의 의미적 일치도(Alignment)를 극대화하는 ‘AI Comment(AI 코멘트)’ 기술이다.

AI Comment는 단순히 기존 상품 정보를 재서술하거나 요약하는 방식이 아니다. 사용자가 던진 질문의 맥락(Context) 자체를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콘텐츠로 구조화하여 노출시킴으로써, 외부 생성형 AI 검색 엔진이 정보를 탐색할 때 해당 페이지를 질문에 가장 근접한 ‘검증된 정답 후보’로 인식하도록 설계된 인텐트 기반 콘텐츠다.

특히 AI Comment는 생성형 AI 검색 엔진의 핵심 채택 기준인 백터 유사도, 의도 적합성 그리고 사용자 행동 기반 검증 선호에서 높은 일관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외부 AI는 해당 상품 정보를 단순 참고 데이터가 아닌, 답변 생성에 활용 가능한 신뢰도 높은 정보 소스로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제로클릭 환경에서도 외부 AI 검색 결과 내에서 특정 브랜드와 상품이 우선적으로 인용되도록 유도하며, 결과적으로 AI 검색 답변을 출발점으로 한 자사몰 유입과 후속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즉, genser의 AI Comment는 GEO 전략에서 외부 AI의 ‘학습 대상’이 되는 것을 넘어, AI의 답변 구조 안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술적 장치로 기능한다.

실제 이러한 기술적 접근에 힘입어, 최근 패션·뷰티·가전 등 고관여 상품군을 중심으로 genser 도입 및 검증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 고객의 질문 맥락과 구매 의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문몰과 대형 종합몰들이 제로클릭 환경에 대한 구조적 대응 수단으로 genser의 인텐트 콘텐츠 아키텍처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는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서는 단순히 콘텐츠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며 “genser의 AI Comment는 기업이 고객의 질문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검색 엔진이 채택할 수밖에 없는 콘텐츠 구조를 갖추도록 돕는 GEO 전략의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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