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뱀피르’ 흥행에 3분기 영업익 38.8% 급증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5-11-06 16:55:24
자체 IP 중심 구조 전환 효과…내년 8종 신작으로 글로벌 공세 예고
▲ 넷마블 지타워 <사진=넷마블>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넷마블이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의 잇단 흥행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코스피 상장사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6960억원으로 7.5% 늘었으며 순이익은 406억원으로 97.1% 급증했다.

실적 호조의 핵심 요인은 자체 IP 기반 신작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뱀피르와 기존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흥행이 3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체 포트폴리오 중 매출 비중 12%, 뱀피르는 9%를 차지했다.

영업비용은 6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1.8% 감소했다. 앱 마켓 수수료·로열티 등이 포함된 지급수수료는 224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2%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변동폭이 1억원 미만으로 거의 동일했다. 외부 IP 의존도가 줄고 자체 IP 매출이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

신작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비는 1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으며, 인건비는 전 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넷마블은 연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 출시로 흥행세를 이어간다.

내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총 8종의 기대작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2026년에도 다수의 기대작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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