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5주년 맞은 농협…“농업 경쟁력 높이고 농업소득 늘린다”

경제·금융 / 위아람 기자 / 2026-08-13 16:47:27
농심천심운동 실천결의문 채택…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강조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장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운동’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한다.

농협은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창립 제6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선교 국민의힘 간사, 농업인 단체장과 조합장,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이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사무소를 포상했다. 전북 삼례농협 강신학 조합장과 농업인 안흥섭 씨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1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범농협 26개 사무소에는 창립기념 표창을 수여했다.

농심천심운동 선포 1주년을 맞아 실천결의문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범국민 운동이다.

 

농협은 최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경제사업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유통·판매 체계를 농업인 중심으로 재편하고 농산물 유통의 온라인 전환과 산지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2027년까지 전국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423곳 가운데 100곳을 스마트 APC로 전환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년의 변화를 토대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소득을 실질적으로 증대해 나가야 한다”며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농협중앙회, 1분기 종합손익 4753억원…연간 계획 31.7% 달성2026.07.13
농협중앙회, 하반기 경영전략 점검…AI 기반 업무혁신 본격화2026.07.28
농협중앙회 ‘NH청렴우산’으로 자율 청렴문화 확산 나서2026.08.04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