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횡령사고 낸 경남은행에 '비상경영위원회' 설치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8-17 16:42:23
▲ BNK금융그룹은 경남은행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외부출신 위원장, 지주 직원 파견 등을 통해 쇄신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50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한 계열사 경남은행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쇄신책 마련에 나섰다.
 
BNK금융은 지난 16일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은행의 구조적 문제를 혁신하기 경남은행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경영관리, 인사, 조직, 내부통제, 비용효율화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BNK금융은 위원회 비상경영위원장을 외부출신 인사로 선임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경남은행의 조직과 업무프로세스를 진단하기 위해서다. 또 위원회가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주 소속 직원을 실무자로 파견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감독당국 조사 협조와 고객응대 등 금융사고 수습에 전념하도록 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위원회는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에서 도출된 과제 중 그룹 전체에 해당되는 사안은 전 계열사에 빠르게 정착시키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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