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뷰티, 대세되나?…GS25, 3000원 화장품으로 색조시장도 잡는다

유통 / 최은별 기자 / 2025-05-27 16:57:00
▲ GS25과 색조 라인 ‘손앤박 하티’ 를 론칭하며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을 출시했다.<이미지=GS리테일>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편의점이 이제는 ‘화장품 편집숍’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선봉에는 GS25가 있다. 

 

GS25는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손잡고 자체 뷰티 브랜드 ‘하티(HATTY)’를 론칭하며 편의점 색조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원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행보다.

GS25는 오는 29일 ‘손앤박 하티’ 색조 화장품 라인을 단독 출시한다. ‘하티’는 ‘HANDY(편리한)’와 ‘BEAUTY(아름다움)’의 합성어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화장품이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됐다.

출시 품목은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으로,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 최근 고가 브랜드에 버금가는 품질의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GS25는 2022년부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확장해왔다. 처음엔 썬크림, 클렌징폼 등 ‘응급템’ 위주였지만, 이후 마데카21, 더마비, 리얼베리어, 마녀공장 등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가성비 뷰티’로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2022년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 22.4%, 2023년 37.9%, 2024년 45.6%로 3년 연속 고성장 ‘3000원 화장품’은 이제 단순 실험이 아닌 편의점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2월부터 3000원 화장품 출시를 본격화하며 편의점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왔다. 썬크림, 폼 클렌징 등 긴급성이 높은 기초 제품부터 마데카21, 더마비, 마녀공장, 리얼베리어 등 주요 뷰티 브랜드 협업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한 결과 ▲2022년 22.4% ▲2023년 37.9% ▲2024년 45.6%로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류주희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매니저는 “손앤박 하티는 트렌디한 감성과 전문가 노하우, 편의점 유통의 접근성을 결합한 GS25만의 새로운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화장품 전문 브랜드 수준의 상품을 출시해 편의점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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