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북미 방산시장 사업 확대... 캐나다 해군총장, 거제사업장 방문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4-11-11 16:40:49
캐나다 해군의 모든 요구 조건 충족하는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제안
▲ 캐나다 해군총장 앵거스 탑시(왼쪽에서 네 번째) 일행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잠수함 건조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화오션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으로 북미 방산 시장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지난 10일 거제조선소에 방문한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과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CPSP)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탑시 총장은 거제조선소에 방문해 실제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잠수함 설계부터 생산 과정까지 과정을 설명들었다. 탑시 총장은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건조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CPSP는 기존 운용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고 최대 12척의 신규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에 한화오션은 캐나다 정부의 정보 요청서(RFI)에 답변서를 제출하고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을 제안한 상태다.

한화오션은 탑시 총장에게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이 캐나다 해군의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잠수함 유지보수(ISS)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특수선 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CPSP 프로젝트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경제와 산업 및 해양 방산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십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5월 열린 캐나다 방위산업 전시회 ‘CANSEC 2024’에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을 전시하고 3개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관련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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