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 주 아이폰 통화녹음 가능…SKT, ‘AI 전화’ 서비스 확대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3-10-18 16:39:13
▲ SK텔레콤 CI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을 빠르면 다음 주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A.)’에서 오는 24일을 기준으로 ‘신규 전화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안내를 공지했다.

SK텔레콤이 공지한 내용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화 요약과 녹음, 통역 기능 등을 제공하는 ‘AI 전화’ 서비스 대상을 기존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김용훈 SKT AI 서비스사업부장은 지난달 26일 열렸던 간담회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해 “아직은 출시 전이라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송신과 발신을 포함하며, 출시 즈음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이닷 신규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면 그동안 애플 정책 기조에 따라 통화녹음이 불가능했던 아이폰 이용자들도 전화 송‧수신 시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본을 확인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일은 확정된 바 없다”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변동 사항을 고려하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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