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밖으로 나온 ‘지스타’…판교서 첫 팝업스토어 진행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8-31 16:37:17
9월 1~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운영…BTC 입장권·굿즈 묶은 패스 선공개
현대차 심레이싱·‘유미의 세포들’ 협업도…일반 입장권은 29일부터 예매
▲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지스타 2026’ 팝업스토어가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가 부산 벡스코 본 행사에 앞서 처음으로 별도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해 조직위가 내건 ‘외연 확장’ 기조를 오프라인 행사와 유통 플랫폼 협업으로 구체화하는 첫 사례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지스타 2026’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팝업에서는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공동 기획한 ‘스페셜 패스’를 먼저 판매한다. 패스는 지스타 BTC 입장권과 ‘유미의 세포들’ 협업 키링·프로모션 카드, KREAM 바우처를 묶은 상품이다.

게임 외 체험 콘텐츠도 배치한다.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심레이싱 체험존을 운영하고 올해 지스타 키비주얼에 참여한 ‘유미의 세포들’ 관련 굿즈와 공식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지스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자체 콘텐츠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조직위는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게임사 출품작에 행사 구성이 좌우되는 구조를 줄이고, 게임을 중심에 두되 콘텐츠·문화 분야까지 관람객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출품작 중심의 행사 구성만으로는 지스타의 위상을 계속 높이기 쉽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형 게임사의 신작 공개 주기가 길어지면서 해마다 행사 콘텐츠의 편차가 커질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올해 지스타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기획 콘텐츠와 외부 산업 협업을 늘리고 있다. 비게임 분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웹툰·모빌리티 등 게임 이용자와 접점이 있는 콘텐츠를 행사 전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일반 BTC 입장권 사전예매는 내달 29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올해도 100% 사전예매제로 운영하며 가격은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8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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