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삼양식품이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자사주를 전량 매각하고 중국 현지 설비투자에 나서며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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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라운드스퀘어 본사 전경<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은 자사주 7만4887주를 934억원에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해외 기관투자자 3곳을 대상으로 주당 132만6875원에 자사주를 매각했다. 처분가는 전일 종가 대비 3.5%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이다. 삼양식품은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확보한 자금을 중국 저장성 자싱시 설비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6개 생산라인 설치 계획에서 8개 라인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총 2072억원 투자를 추진 중이다.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해외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라며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 확충과 핵심설비 개선, 차입금 상환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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