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밀나두 주 산업부 장관, HD현대重 방문…지난해 12월 업무협약 연장선

항공·해운 / 이강민 기자 / 2026-01-08 16:18:43
HD현대-타밀나두 주,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건립 위한 협력 관계 구축
대표단 일행, 상선·특수선 야드 및 선박 건조 현장 참관, 자동화 설비 살펴
“인도, 정부 차원 조선산업 육성 의지 강해…시장 더욱 확대하는 계기 될 것”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HD현대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추진 중인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 대표단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소 야드를 둘러보고 실제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했다.
 

▲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 대표단 일행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소 야드를 둘러보고 실제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했다. 왼쪽부터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 라자 타밀나두 주 산업부 장관/사진=HD현대

HD현대는 8일 라자 타밀나두 주 산업부 장관과 다가 타밀나두 투자청 상무 등 관계자 5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에서 타밀나두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추진하면서 신규 조선소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인도 해운수로부는 조선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후보지 5곳 중 한 곳으로 타밀나두 주를 선정했다.

라자 장관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와의 협력은 인도 내 조선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도 조선업의 부흥과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타밀나두 주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은 “이번 타밀나두 주 정부 관계자들의 방한은 조선산업 육성에 대한 인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인도와의 조선·해양 분야 협력 강화는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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