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비렉스‧얼음정수기’ 핵심 사업 필두로 연매출 4조원 달성하나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4-07-17 16:17:16
▲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와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인테리어 컷 <사진=코웨이>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코웨이가 비렉스와 얼음정수기를 필두로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연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코웨이는 지난 1분기 1조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이미 4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상태다. 

 

2분기 실적 역시 핵심 사업인 비렉스와 얼음정수기 등을 내세워 무난하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웨이는 매출 3조 9665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성장에도 매출 4조의 벽을 아쉽게 넘지 못한 코웨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를 4조 2440억원으로 설정하며 올해에는 반드시 매출 4조원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비췄다.

코웨이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핵심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비렉스의 경우 지속적으로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가구형 안마의자인 ‘비렉스 페블체어’를 출시했고 이어 10월에는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핵심 사업 강화에 나서기 시작한 올해 4월에는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를 공개했다. 코웨이는 올해 다양한 기능의 상품 라인업을 더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비렉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을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부산‧광주 등 지역 거점 도시까지 확장하는 추세다. 코웨이는 현재까지 전국에 15개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했으며, 앞으로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코웨이는 올해 2분기부터 자사의 대표 정수기 모델인 ‘아이콘 얼음정수기’ 2024년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좁은 주방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던 기존의 얼음정수기의 사이즈를 소형화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코웨이는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돌입한 해당 제품의 수요량을 감당하기 위해 4월 초부터 생산라인을 전부 가동하는 등 만반을 기하고 있는 상태다.

코웨이가 이처럼 얼음정수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자 주가 역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초 5만 3400원으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코웨이 주가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자 이달 장중 6만 74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증권가는 한 목소리로 “최근 코웨이가 실적이 급상승함에 따라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실적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이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역시 성과를 내고있는 만큼 영업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현재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사업 성과가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351억원으로 코웨이 전체 매출의 35.4%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법인의 경우 매출 2696억원, 미국은 4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자 최근 코웨이는 싱가포르 법인을 출자하면서 영업망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코웨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COWAY’라는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또 한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혁신 제품군들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코웨이’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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