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금융 회장 취임… “시중은행·디지털 전환 혁신 과제”

산업 / 김자혜 / 2024-03-28 16:15:00
▲ 황병우 DGB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는 28일 황병우 제 4대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병우 회장은 이날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기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10년 후, 20년 후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며 가장 먼저 시중은행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중은행과 다르고 인터넷은행과 다른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고객, 상품, 채널 각 영역에서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금융그룹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전환”이라며 “IT회사를 새롭게 만든다는 각오로 디지털 전환에 각별히 힘을 쏟겠다. 초개인화된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융권 전반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생도 언급했다. 황 회장은 “어느 금융기관보다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며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상생을 펼쳐나갈 때 시장에서 신뢰라는 강력한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DGB금융은 신임 회장 취임을 기념해 새로운 경영방침과 연계한 ‘상생 금융 실천식’도 함께 진행했다. 실시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디지털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해 황 회장이 직접 제1호 상생을 실천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연결된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그를 통해 기부 대상자를 직접 선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1%사랑나눔’ 재원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한편 DGB금융은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을 550원으로 확정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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