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성과는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첫 수출…수요 지속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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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사진=두산에너빌리티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자회사 실적 부진과 외부 요인으로 다소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원전과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 주요 사업이 확대되면서 4분기 대형 수주를 앞두고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잠정실적을 5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상향 조정한 연간 수주 가이던스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1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06억원, 순이익은 1526억원으로, 자회사 실적 감소와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해외 자회사 포함한 에너빌리티 부문 수주는 3분기 약 1조6000억원 규모를 계약하며 누적 기준 5조3903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는 4458억원의 당사분 80%를 포함한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와 국내외 단품, 서비스 분야 등이 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당초 10조7000억원에서 13조에서 14조원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체코원전 2기 주기기 제작 공급 계약과 가스터빈, 계획 외 수주를 목표로 두고 있다. 매출은 기존 6조5000억원에서 7조4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 사이로, 영업이익은 기존 3732억원에서 3100억원에서 3300억원 사이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하락 주요 원인은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장기 성과급 등 사업 외 외생 변수 영향이다.
주요 사업 추진 현황으로는 지난 달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한국형 가스터빈 2기를 첫 수출했으며 북미서 대형 가스터빈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 내 대형원전(AP1000) 공급 확대, 연간 20기 생산이 가능한 SMR(소형모듈원전) 전용 생산시설 투자 준비, 10MW 해상풍력터빈의 국내외 실적 확대 등이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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