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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손해보험 사옥 [롯데손해보험] |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도 직전 분기보다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2분기 말 잠정 기본자본 K-ICS 비율이 -5.4%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직전 분기 -21.4%와 비교하면 16.0%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2분기 말 잠정 기본자본은 -910억원으로 1분기 말 -3509억원보다 약 2598억원 증가했다. 순자산도 9935억원으로 직전 분기 7047억원보다 2888억원 늘었다.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OCI) 누계액 개선이 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잠정 총 지급여력비율은 161.9%를 기록했다.
실적도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손해보험은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직전 분기 27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가 반영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일부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이어갔다.
2분기 말 CSM은 2조2431억원으로 1분기 말 2조5090억원보다 2659억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감소분 대부분이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도입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상품인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분기 6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85억원보다 101억원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235억원으로 직전 분기 -557억원보다 322억원 개선됐다.
다만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6월 말 4.3% 수준까지 오르는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이어지면서 금리부자산과 일부 외화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금리부자산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이 회수되는 만큼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실은 일시적인 장부상 손실이라는 입장이다. 일부 외화자산 역시 환율 변동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만기에는 헤지 비용 등을 제외한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도 변화와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보험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본자본과 순자산을 개선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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