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차세대 항공기 B737-8 첫번째 구매기 도입

유통·소비재 / 김남규 / 2023-11-07 16:06:03
▲ 김포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B737-8 구매기 1호기 도입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계획한 2대의 차세대 항공기 가운데 첫번째 구매 항공기이자 40번째 항공기 도입이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1대, 화물 전용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모두 42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7일 오후 1시3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산업은행 김대업 PF실장, 보잉 재이 김(Jay Kim) 상용기 세일즈 이사 등의 외빈, 주주대표인 AK홀딩스 백차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항공기 B737-8 첫번째 구매기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보잉사와 B737-8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선제적으로 신규 항공기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차세대 기종 전환을 계기로 보잉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단 전환에 필요한 공동 책임을 약속 받았다. 엔진과 각종 부품 공급 등 필수불가결한 다양한 지원도 받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대 도입을 시작으로 구매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현재 운용중인 B737-800NG를 차세대 B737-8 기종으로 전환함으로써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운용리스 방식이었던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구매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선된 연료효율을 바탕으로 연료비 절감은 물론, 임차료와 기재 정비비 등에서도 절감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기존 대비 연간 12%가량의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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