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루마니아 부총리 만나 현지 ‘투자환경 제고’ 건의

정책 / 양지욱 기자 / 2025-03-18 16:04:31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과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왼쪽)<사진=HS효성>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조현상 HS부회장이 방한 중인 루마니아 부총리를 만나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루마니아 진출을 위해서는 투자 환경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Barna Tánczos)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한국기업과 협력하는 동유럽 국가로, 최근에는 원자력발전·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할 만큼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조 부회장과 바르나 부총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바르나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중에도 1억 유로 이상의 투자와 1000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도 제고를 제안했다.

 

HS효성은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Sighisoara) 지역에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 GST(GST Safety Textiles RO S.R.L.) 공장을 운영 중이다. 

 

GST는 글로벌 에어백 원단이 주 생산품이며,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어백 제조 기업이다. 

 

특히 OPW 에어백(One Piece Woven : 봉제과정을 생략한 특수한 제직기술로 생산된 에어백으로 승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소재  에어백 분야에서도 글로벌 브랜드다.


GST는 최근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탑승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어백 솔루션을 확보하고 새로운 개념의 에어백을 개발하는 등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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