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매출 1693억원…중국 부진에도 글로벌 성장세 유지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11-04 16:00:00
▲애경산업 사옥/사진=애경산업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중국 소비 둔화 속에서도 글로벌 확장과 디지털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애경산업은 정기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93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6% 감소했다. 중국 소비 둔화 영향이 이어졌지만,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각각 3.2%, 43.7%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51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5.8% 줄었다. 중국에서는 소비 위축으로 부진했으나 ‘에이지투웨니스’의 신제품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팩트’와 틱톡 기반 마케팅 강화로 회복세를 모색 중이다.
미국에서는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루나’는 러시아·영국 등 신규 시장 진출과 일본 현지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 매출은 1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퍼스널케어 제품군이 다이소·H&B스토어 등 주요 채널에서 성장했고, 해외에서는 ‘케라시스’·‘샤워메이트’ 등 주력 브랜드가 미주·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다. 다만 원부자재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5.8% 감소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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