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인공지능 전산업 확산 위해 ‘산·학·연’ 손 잡았다

산업 / 최영준 / 2023-09-08 16:00:1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전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산·학·연 협의체인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 발족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인공지능 확산·융합 동향을 각 산업 분야에서 공유하고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가 적시에 공급돼야 하는 분야를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결성됐다.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10대 전략 분야별로 각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해당 전략 분야는 산업과 정부정책을 기반으로 전략 분야 후보를 구성한 후 델파이 조사를 통해 시장 수요 및 파급효과, 구축·공개 가능성, 기술 선도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10대 전략 분야는 △법률 △의료 △교육 △지능행정 △교통·물류 △제조·로보틱스 △콘텐츠 △재난·안전·환경 △국방 △농림축수산 등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및 10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각 산업 분야 별 인공지능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기업용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개발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기술발전과 상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과기정통부는 초거대AI 중심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이 후에도 분야별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인공지능 데이터 수요를 확인하고, 인공지능 전산업 확산을 가속화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과제를 분야별로 5~10종 발굴해 2024년 사업화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은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산·학·연 각계각층과 적극 협의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전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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