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자리
정진선
깜놀한
반가움 뒤
아 그 얼굴
착각인데
내치는
한숨 얹어
땅끝 보며
해들댄다
수줍어
주지 못한 꽃
사랑 사는
자리여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깜놀은 깜짝 놀랐다의 준말이란다. 해들대다는 조금 싱겁게 자주 웃는 것이다. 시간 지난 마음에 둔 사랑은 그 사람이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그 시간이 굳은 자리가 아닐까.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깜놀한
반가움 뒤
아 그 얼굴
착각인데
내치는
한숨 얹어
땅끝 보며
해들댄다
수줍어
주지 못한 꽃
사랑 사는
자리여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깜놀은 깜짝 놀랐다의 준말이란다. 해들대다는 조금 싱겁게 자주 웃는 것이다. 시간 지난 마음에 둔 사랑은 그 사람이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그 시간이 굳은 자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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