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浮彫
정진선
가며
핀 꽃을 보듯
나 그대를 사랑으로 보았던가
멀리
찾을 수 없는 시간 너머
잔에
따스한 체온을 따른다
어떤 명암이
숨어 부르는 노래를
포옹하는 동작으로 만들었는지
눈빛으로
기다려
가득 흐르는 현실
벽에 걸려
나를 위한 살내음인가
문득 그리운
그런
사람이 되면 좋으리
청동 반짝임처럼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조浮彫
정진선
가며
핀 꽃을 보듯
나 그대를 사랑으로 보았던가
멀리
찾을 수 없는 시간 너머
잔에
따스한 체온을 따른다
어떤 명암이
숨어 부르는 노래를
포옹하는 동작으로 만들었는지
눈빛으로
기다려
가득 흐르는 현실
벽에 걸려
나를 위한 살내음인가
문득 그리운
그런
사람이 되면 좋으리
청동 반짝임처럼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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