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MZ 가구 저격"… 롯데백화점, '소용량' 설 선물 출시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4-01-10 15:53:13
▲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소용량 선물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다가오는 설을 맞아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설 선물 세트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명절’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도 선보인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22만원)’, ‘한우 소확행 정성 GIFT(19만5000원)’, ‘한우 소확행 행복 GIFT(18만5000원)’으로 모두 0.6㎏의 한우로 구성돼 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12만원~14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8만5000원~10만원)’, ‘에센셜 샤인 5종 GIFT(8만원~10만원)’ 등으로 모두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주류 상품군에서는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는 물론,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 종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도 엄선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물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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