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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트프의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19일(북미 현지시간)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미지=아마존 게임즈 캡처> |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했다. 지난 5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은 지 4개월 만의 글로벌 무대로의 데뷔다. ‘탈(脫) 리니지’를 표방한 기대작인 만큼,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엔씨의 구세주 역할을 해낼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글로벌 파트너사 아마존게임즈는 PC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기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7시까지다. 테스트 대상은 PC와 PS5(플레이스테이션), XBOX 시리즈 이용자이다. 이번 테스트에 국내 이용자는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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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엔씨소프트 |
◆‘자동 전투’ 떼고 콘트롤 ‘손 맛’ 극대화
글로벌 테스트에 앞서 엔씨는 콘텐츠 개선 소식도 전했다. ‘자동 이동’과 ‘자동 전투’ 등 기존 편의성을 빼고, 수동 전투에 대한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엔씨는 지난 5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당시 국내 이용자들은 ‘자동 사냥’과 ‘불편한 조작감’ 등을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안종옥 TL 개발 총괄 PD는 지난 12일 ‘프로듀서의 첫 번째 편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개선하겠다”며 “긴 호흡의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에서 자동 사냥을 하나의 흐름으로 판단했지만,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TL은 조작의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세밀하게 콘트롤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되새겼고,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을 전면 제거했다”며 “최우선 적용 사항들 이외에도 많은 개선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 중으로, 다시 선보일 날까지 계속해서 다듬고 고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테스트에서는 자유로운 무기 조합 스탯과 체계무기 패시브 스킬 조정, 장비 제작 및 강화 재료 습득처 확대, 성장 구간 사냥 비중 축소, 지역 이벤트 경험치 보상 상향, 파티 인스턴스 던전과 모험 콘텐츠 확장, 성장 피로도 감소를 위한 레벨업 시간 단축, 스킬 강화와 장비 성장에 필요한 재료 습득처 확대 및 습득률 등도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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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엔씨소프트 |
◆‘배수진’ 친 엔씨…TL 성공에 ‘올인’
엔씨는 최근 모바일 게임 성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인 실적 하락을 보이고 있다.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4402억원을 기록해 30%가량 줄었다.
이렇듯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엔씨의 입장에서 TL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신작이다. 이외에도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 ‘배틀 크러쉬’와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등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지만, TL만큼의 기대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TL을 빨리 서비스하는 것도 좋지만 개선사항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이 충분한 IP인 만큼 제대로 ‘탈리니지화’를 이뤄낸다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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