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알리바바 JV 출범…한국 셀러 해외 진출 본격화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09-18 15:48:57
▲ Gmarket (지마켓)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JV 설립은 양사의 고객정보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 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셀러의 해외 판매 확대와 소비자 선택권 강화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G마켓에 등록된 약 60만 셀러들은 올해 안에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상품은 약 2000만 개에 달하며, 대부분 한국 중소기업 제품으로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

셀러들은 상품 등록뿐만 아니라 통관, 물류, 현지 배송과 반품, 고객 관리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절차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K-Venue’ 채널에도 입점해 한국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안정적인 3~5일 내 해외 직구 배송과 지식재산권 보호, IT 인재 육성 등 질적 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G마켓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과 AI 기반 맞춤형 쇼핑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 쇼핑 어시스턴트를 통한 상품 추천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양사는 고객 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JV 내 시스템과 알리바바 플랫폼은 분리된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공정위 검증을 거친 데이터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JV는 이사회 구성과 구체적 사업 계획 수립을 마치는 대로 셀러와 고객에게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으로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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