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지원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1-16 15:45:43
▲ 16일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이 낮다.

이에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는데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건설 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ONE-STOP) 패키지로 지원한다.

대출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기금 예산 소진 시 은행 재원을 쓰고 건설 자금이 지원되는 주택 정비 사업지를 대상으로 한다.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조합원이면 세대수나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신탁 취급 사업지에 해당하거나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순위 200위 내에 시공사로 선정된 사업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0.3%의 추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15년간 주택도시기금 간사 수탁은행으로서 기금 상품뿐 아니라 은행상품으로도 국토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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