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권 회장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마라”…사업별 현안 점검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3-07-31 15:44:17
▲ HD현대 권오갑 회장 <사진=HD현대>

 

HD현대에 따르면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지난 28일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가삼현 부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각 사업별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그 해결방안에 대한 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디지털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각 회사별 기술 고도화 추진 현황과 인재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및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회장은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비로소 ‘좋은 이익’”이라고 말했다.

또 “환율·시황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경영자는 나쁜 이익에 취해 마치 회사가 엄청난 성장을 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얼마나 노력했는가,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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