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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지난해 연간 총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4.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이자 이익은 4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52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같은 기간 5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 규모를 2927억원으로 전년(1361억원) 대비 1566억원 늘리면서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 동반 상승에도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충당금을 제외한 이익(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16억원(35.2%) 증가하며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
충당금 적립에 따라 경기 악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NPL커버리지비율은 2022년 말 185.0%에서 지난해 말 250.1%까지 대폭 늘었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고 같은 기간 4대 은행 평균(245.7%)보다도 높았다.
비용효율성도 개선됐다. 케이뱅크의 영업이익 경비율(CIR)은 30.9%로 전년(37.5%) 대비 낮아졌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2.35%, 연체율은 0.96%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 비율은 13.2%였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2023년 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2022년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2023년 말 수신 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 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 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 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하며 고객과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강점으로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 증가세는 2022년의 50%를 달성했다”며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올해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No1. 인터넷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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