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사의… 2월 말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산업 / 김남규 / 2024-01-12 15:29:11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사의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2018년 5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던 DGB금융그룹의 회장이 취임해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글로벌사업 가속화.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비은행 계열사 성장기반 확보 등으로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이 결과 DGB금융그룹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4500억원에 이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9월 25일 회추위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해 왔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월 말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용호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회추위도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회추위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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