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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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락우드 총괄 회장 일행이 정승균 특수선해외사업단장으로부터 장보고-III 잠수함 개발 배경에 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한화오션>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해 밥콕과 손잡았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 사업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폴란드는 현재 잠수함을 획득하기 위한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는 빅토리아급을 대체하는 신규 잠수함 획득 사업으로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진행 중이다. CPSP 사업은 8척에서 최대 12척 사이의 3000t급 잠수함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밥콕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지난 2022년 폴란드 호위함 사업을 수주해 현재 폴란드 현지에서 함정을 건조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에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캐나다 해군의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및 현지 군수지원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국제 방산 수출을 위해 한화오션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함정 플랫폼 건조 경쟁력을 갖춘 한화오션과 글로벌 후속 군수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밥콕 간의 협력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크다”며 “글로벌 함정 수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함정의 전 생애주기 동안 빈틈없는 유지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으며,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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