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매출 2.8조원 13% 감소…·영업익 914억원 44%↓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6-07-30 15:26:04
도시정비사업서 상반기 7조4695억원 시공권 확보…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GS건설이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착공 물량 감소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다만 대형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늘었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GS건설]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7799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43.6%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규 수주는 5조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2304억원보다 61.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1조53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플랜트사업본부와 인프라사업본부가 각각 4020억원, 3965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 부문 매출은 주택경기 악화에 따른 착공 현장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28.5%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8.1% 증가했다. GS건설은 신규 공급 물량의 착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건축·주택 부문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랜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0%, 인프라 부문은 27.4% 각각 증가했다.

2분기 주요 신규 수주 사업은 상대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조9218억원,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조142억원,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사업 6416억원 등이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7조469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사업 2조1540억원을 비롯해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사업 9709억원,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6793억원 등이 포함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적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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