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넷마블 3분기 호실적 예상…엔씨‧카카오게임즈는 울상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4-10-24 15:35:33
▲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3' 행사장 내부에 마련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에서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국내 게임업계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 2분기와 비슷하게 크래프톤과 넷마블은 호실적을,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악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한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 예상은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한 64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248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1.4%, 순이익은 2329억원으로 10.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올해 이렇다 할 대형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음에도 기존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올리면서 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넷마블 역시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지던 적자의 늪에서 탈출한 후 지속적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 예상 대출이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6986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1억원, 53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지난 5월 선보인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크게 성공했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 역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5% 줄어들 전망이다.

예상 매출액은 3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33.1%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원인으로는 대표작인 ‘리니지’시리즈의 매출 하락과 올해 상반기 흥행에 성공한 신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85.5% 하락한 26억원, 매출은 2247억원을으로 집계됐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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