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글로벌 1위 美 코일 제조사 ‘에식스솔루션즈’ 기업설명회 개최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5-11-20 15:19:29
에식스솔루션즈 IPO 추진, 생산설비 확충으로 이익 극대화 및 국내 투자 기회 확대
자사주 소각, ROE 8% 증가, 배당금 매년 5% 이상 증가 등 주주 환원 정책 강조

LS그룹이 2008년에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의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을 위해 주주 대상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LS는 20일 LS용산타워에서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추진 배경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LS가 20일, LS용산타워에서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LS그룹

과거 나스닥에 상장됐던 ‘에식스솔루션즈’를 국내에 재상장시킴으로써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처로서, 시장에서는 대어급 IPO의 재개로 국내 증시에 활황을 불어넣을 것으로 LS는 기대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글로벌 권선(전선·변압기용 코일 제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등 11개국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에식스솔루션즈가 제조 중인 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기를 맞으면서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가 시급한 투자 적기(골든타임)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및 변압기용 특수 권선 등의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6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며,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추가 차입 없이 투자금을 마련, 모회사인 ㈜LS의 재무 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LS는 에식스솔루션즈가 IPO로 사업계획을 달성할 시, 기존 전력 테마 외에 전기차 섹터 확충에 따른 ㈜LS의 실적 증가는 물론 주가 안정화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LS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이태호 상무는 “과거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에식스솔루션즈는 세계 1위 권선 기업으로 코스피에 재상장하게 되면 국내 투자자분들께도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에식스솔루션즈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계획된 생산설비를 확충하면 수천억원 대의 이익 창출이 가능해 LS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 성장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LS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영 효율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를 2024년 말 기준 5.1%에서 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외 배당금을 매년 5% 이상 증액하여 2030년까지 배당금을 30% 이상 증가시켜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의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여 추가적인 환원을 실현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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