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350원∙우선주 1400원 현금배당 공시, 배당총액 2439억원 규모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LG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주 배당은 2024년도 대비 35% 이상 늘린다. 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하며 단기적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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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LG전자 본사/사진=연합뉴스 |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매입 물량은 28일 종가 기준 보통주 90만5083주 및 우선주 18만9371주 상당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000억 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지만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는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 소각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매입 물량에 대해서도 향후 정책에 따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2025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으로 결정됐다. 2025년 배당총액은 중간배당 900억 원을 포함해 2,439억 원 규모다. 직전 년도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천 원, 배당총액은 1,809억 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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