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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이 21일부터 스타필드 코엑스점 지하1층에서 공식적인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이슬기 기자> |
‘베러미트’ 브랜드로 다양한 식물성 고기 대체육 제품을 판매 중인 신세계푸드가 새로운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식물성 간편식을 판매하는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21일로 예정된 매장 오픈에 하루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유아왓유잇’ 매장 내부를 공개했다.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을 예상하고 매장을 찾았지만, 매장 입구 인테리어부터 정용진 부회장의 ‘관종 포스’를 느끼기 충분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주황색 콘셉트의 매장 입구는 소, 닭, 돼지 등의 동물 캐릭터로 디자인 돼 지나가는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세히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았으면 레스토랑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숍이라고 인식했을 듯싶다.
매장 내 오른편에 위치한 쇼케이스 냉장고 안에는 베러미트의 대체육 제품들과 식물성 간편식들이 잔뜩 진열돼 있었다. 콜드컷, 미트볼, 민찌 등의 대체육 제품은 포장재 디자인이 비건 제품의 이미지보다 오히려 동물성 제품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장 안쪽에는 4인이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4개가 배치돼 있었고, 매장 중앙에는 긴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 혼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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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위치한 쇼케이스 냉장고 <사진=이슬기 기자> |
유아왓유잇 메뉴는 100% 식물성 메뉴와 저탄소 메뉴 그리고 식물성 디저트로 구성됐다. 이중 베스트 메뉴는 트러플 짜장면(1만4800원)과 아보카도 햄 포케 볼(1만2800원),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1만2600원)다.
‘대체육으로 만든 일상식이 과연 얼마나 비슷한 맛일까’하는 당연한 궁금증이 커지던즈음 시식 시간이 돌아왔다. 이날 기자는 트러플 자장면, 아보카도 햄 포케볼,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 멘치카츠 샌드위치, 식물성 코코넛 밀크까지 총 6가지 메뉴를 시식했다.
유아왓유잇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트러플 자장면과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에는 특이하게도 쫄면이 들어 있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진짜 고기와 비슷한 맛이 났다. 식감도 크게 다르지 않아 미각이 예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대체육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것 같았다.
신세계푸드 수석셰프 최정용 팀장은 “메뉴를 개발할 당시 직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메뉴를 베스트 메뉴로 선정했다”며 “웨스턴밀을 이용한 쫄면으로 젊은층에게 새로운 식감을 주고 싶었다. 밸런스가 좋아서 탄탄면에도 쫄면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아기자기한 커틀러리와 접시와 주황색의 격자 테이블,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접시 등 유아유왓잇 만의 캐주얼한 분위기는 식사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요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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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 멘치카츠 샌드위치, 아보카도 햄 포케볼 <사진=이슬기 기자> |
하지만 비건 식품의 최대 단점은 역시 부담스러운 가격. 대체육 식품의 높은 가격은 고질적인 문제로 쉽게 해결책이 없다지만, 아무리 비건주의자라 해도 매일 매장을 찾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더 저렴한 메뉴를 개발할 필요가 커 보였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의 오픈을 기념해 매장에서 식물성 간편식 3종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 재활용 재생원료로 만든 업사이클 보냉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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