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저가 갤럭시 라인업 확대…해외 전용 ‘A시리즈’ 국내 출시 임박

산업 / 최영준 / 2024-06-14 15:01:51
A35 5G, 예상출고가 50만원 내외…유럽 출고가 379유로(약 56만원)
A55 5G, 갤럭시 퀀텀5는 60~70만원대 예상… 유럽 479유로(약 71만원)
▲ 삼성전자가 해외전용 갤럭시 A55 5G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월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출시한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를 이달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 A55를 기반으로 한 SK텔레콤향 스마트폰인 ‘갤럭시 퀀텀5’ 역시 8월 중 출시하면서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갤럭시 A35 5G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일부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는 발빠르게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A35 5G 모델은 6.6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한게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는 메인과 초광각, 접사 등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한다.

휴대폰의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삼성에서 자체 생산하는 엑시노스 1380이 탑재됐다. 램과 메모리는 각각 6GB, 128GB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35 5G 모델의 국내 예상 출고가는 50만원 안팎일 것으로 예측된다. 전작인 갤럭시 A34가 국내 시장에서 49만9400원에 출시 했었으며, 갤럭시 A35 5G 모델의 해외시장 출고가가 전작인 A34와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갤럭시 A35 5G 모델의 유럽 시장 기준 출고가는 379유로로 한화로는 약 56만원 가량이다.

여기에 갤럭시 A55를 기반으로 하는 SK텔레콤향 스마트폰인 갤럭시 퀀텀5도 올해 8월 중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퀀텀5로 알려진 기기 모델명 ‘SM-A556S’가 지난달 초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적합성 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갤럭시 A55 5G 역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A55 5G와 갤럭시 퀀텀5는 엑시노스 1480이 탑재됐으며, A35와 같은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하지만 카메라의 화소수는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A55 모델은 지난 3월 갤럭시 A35가 해외시장에 출시할 때 같이 출시했으며, 당시 유럽 시장에서의 출고가는 479유로로 한화 약 71만원 이었다. SK텔레콤향 갤럭시 퀀텀5의 전작인 갤럭시 퀀텀4가 국내에서 61만8200원에 출시됐던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 A55 5G와 갤럭시 퀀텀5 모델은 약 60만~70만원 사이로 출고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전용 단말인 ‘갤럭시 와이드7’ 역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와이드는 지난 2022년 9월 ‘갤럭시 와이드6’를 출시하고 약 2년 만에 다시 출시하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이다. 갤럭시 M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20만원대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KT역시 KT향 중저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점프 라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지난해 11월 ‘갤럭시 점프3’을 출시했으며, 올해 말에는 ‘갤럭시 점프4’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 버디’라는 이름의 LG유플러스향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갤럭시 버디3’을 이미 출시한 만큼 올해에는 독점 단말을 출시할 가능성이 굉장히 적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보급되는 것에 대해 “삼성전자의 중저가형 단말기들은 성능이 상향평준화 돼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충분히 선택할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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