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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연합뉴스]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부실·한계기업의 퇴출 속도를 높이고 우량 혁신기업의 상장을 확대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개장 30주년 기념식에서 “누적된 한계기업은 코스닥시장 전체의 저평가를 초래하고 불공정거래의 표적이 돼 왔다”며 시장 체질 개선 방안을 밝혔다.
거래소는 상장 적격성을 회복하기 어려운 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방산 등 미래 성장산업에 특화된 기술특례상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실기업이 빠진 자리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으로 채워 코스닥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시장 평가에 따라 소속 시장을 이동할 수 있는 ‘승강형 세그먼트’ 도입도 검토한다. 거래소는 제도 추진 과정에서 투자자와 상장기업 등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심사와 개선기간을 단축하고 개선계획 이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등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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