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인도서도 통했다…롯데웰푸드, 출시 3개월 만에 10억 매출 달성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6-11 15:17:46
푸네 신공장서 생산하는 첫 메가브랜드
인도 일반바 대비 2~3배 비싸지만 인기
▲ 크런치바 인도 옥외광고.<사진=롯데웰푸드>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3월 인도 시장에 선보인 아이스크림 크런치바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크런치바가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런치바는 ‘돼지바’를 현지화해 개량한 제품으로 지난 2월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서 생산 중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롯데웰푸드는 겉면의 쿠키 토핑,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 내부의 시럽까지 한국의 돼지바를 그대로 적용해 인도 최초 4중 구조의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80ml 용량 기준 60루피(약 1000원)로 현지 일반 아이스크림 바보다 2~3배 비싼 가격이지만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과거 출시한 월드콘보다 약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K-컬처 열풍과 함께 출시 보도자료 배포, 옥외 광고,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캠페인에서는 K-컬처를 강조해 크런치가 한국에서 온 아이스크림임을 강조하며, 모델들이 한국 아이돌 스타일의 춤을 추고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최대 매출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028년까지 푸네 신공장을 9개에서 16개 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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