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AI, AWS 행사서 생성형 기술 공개…“게임 넘어 패션·커머스로 확장”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5-06-11 14:54:57
3D 생성 ‘바르코’·TTS·사운드 자동화 기술 시연…SaaS 모델 확장 시사
▲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는 NC AI 이연수 대표 <사진=NC AI>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자회사 NC AI가 게임 산업을 넘어 패션·커머스 분야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11일 성남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주최 행사에서 주요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개하며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의 실전 역량을 입증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는 선택이 아닌 게임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고, 오랜 연구개발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 생산성 향상과 창작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게임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장에는 NC AI의 주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운영됐다. ‘바르코 3D’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2D 이미지만으로 고품질 3D 캐릭터와 오브젝트를 자동 생성하는 모델로, 게임 그래픽 제작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캐릭터 애니메이션 동작을 자동화하는 애니메이션 생성 AI ▲효과음 및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사운드 팔레트’ ▲10초 내외 음성 샘플만으로 다양한 언어의 캐릭터 음성을 만들어내는 TTS(텍스트-음성 변환) 기술 등도 함께 공개됐다.

NC AI는 패션 산업에 특화된 AI 생성 이미지 서비스 ‘바르코 아트’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MLB, 디스커버리 등 실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응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향후에는 미디어·커머스 분야를 타깃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의 전환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해, 실제 현장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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