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외국인 매출 121% 증가
현대면세점은 3개 분기 연속 흑자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현대백화점이 명품과 패션 판매 호조, 외국인 고객 증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 순매출이 6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3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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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겨울 아우터를 포함한 고마진 패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명품 중심 소비가 국내 패션 브랜드까지 확대되며 전 상품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고객 증가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더현대 서울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2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쇼핑뿐 아니라 푸드·뷰티 등 K컬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억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현대면세점은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DF5·DF7 구역에 이어 화장품과 주류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워치·주얼리·패션 판매 호조와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전 상품군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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