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연간 누적 영업익 기록 경신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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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 2분기 합산 영업익이 1조327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분기 합산 영업익 중 최대 실적이다.
이통 3사 모두 5G, MVNO(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나고 각자 힘을 실었던 B2B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낸 덕이다,
먼저 SKT는 2분기 매출액 4조3060억 원, 영업익 4630억 원, 순이익 3480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0.8%, 34.8% 증가한 수치다.
SKT는 무선사업보다는 B2B 사업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분당 2센터 오픈 및 클라우드 수주 증가 등에 따라 추가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다.
SKT 2분기 순증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60만7000여 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1467만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2분기 B2B 사업 쪽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4071억 원, 데이터센터 494억 원, 클라우드 3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33.2%, 67.7% 늘었다.
이통 3사 중 제일 높은 성과를 기록한 통신사는 KT다. KT 2분기 매출액은 6조5475억 원, 영업익 5761억 원, 순이익 432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25.5%, 19% 증가했다.
KT 2분기 순증가입자는 28만9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하락했지만, 5G 가입자수가 927만8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또 KT B2B 사업 2분기 실적은 KT에스테이트 매출액 1454억 원, KT클라우드 1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8%, 18.5% 성장하면서 실적에 큰 역할을 했다.
LGU+ 2분기 매출액은 3조4293억 원, 영업익 2880억 원, 순이익은 2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 31.7% 성장했다.
LGU+는 B2B사업 보다 본업인 통신업에서 순증가입자와 MVNO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게 주효했다.
LGU+ 2분기 순증가입자는 112만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4%나 증가해 같은기간 순증가입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MVNO 가입자는 487만8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667만9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다.
기업인프라 2분기 매출 중에서는 IDC사업이 기저매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4094억 원을 달성했다.
이통 3사 상반기 누적 영업익은 2조5686억 원으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의 좋은 실적을 하반기에도 그대로 유지한다면 연간 누적 실적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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