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무탄소발전용 해외수소 도입 위한 민간·학계 협력방안 모색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4-04-19 14:34:09
탄소중립 기술세미나 개최...회사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 참석
▲남부발전 심재원 부사장(가운데)이 ‘KOSPO 탄소중립기술세미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경영진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OSPO 탄소중립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력발전사의 주요한 탄소중립 이행 수단인 ‘수소 및 수소화
합물을 이용한 무탄소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액화수소 운송기술의 현황
과 계획’을 공유하고. 민간과 학계가 함께 노력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액화수소 및 CO2 운반선 기술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유병용 상무는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한 수
소 생산량을 국내에서 충족시키는 것은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수소
도입은 필수이며, 이러한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액화수소 운송선의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액화수소 운송선은 대형화와 항해 중 가스 손실량을 최소화 하
는 것이 관건으로 이러한 기술적 허들을 넘기 위해 해외 유수의 기술업체
와 협력하여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부산대 이제명 교수는 정부, 가스공사, 발전사, 민간사 등
수소도입과 관련한 전반적인 동향을 이야기하며, 국가 NDC 달성을 위한
인프라가 미진한 상황으로 각 주체간 적극적인 투자와 방향 설계 필요성
에 대해 강조했다.

이후, 세미나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액화수소 운송 기술과 관련된 경제성, 리
스크, 민간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
지는 확고하기에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민간, 공기업이 각자의 역할
을 유기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남부발전의 방향성과 관련해 학계,
민간과 함께 협력해 무탄소 전원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NDC 달
성에 기여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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