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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상품권.<사진=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 화면 캡처>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처가 줄줄이 막히고 있다.
지난 4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상품권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선제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전날 오후 5시부터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에서의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신라면세점과 CGV 역시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도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HDC아이파크몰 등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여부를 검토 중이고, 신라호텔 역시 사용 중단 여부를 홈플러스 측과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제휴사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번져서 변제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현재 사용이 중단되지 않은 제휴사들도 곧 사용 중단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회생절차에 따라 거래가 제한되는 금융채권이 아닌 상거래채권이어서 기업회생 개시에 따라 거래에 제한이 생길 우려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홈플러스 상품권의 96%는 홈플러스에서 사용되고 있고 제휴사 사용 비중은 4% 수준이라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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