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에 고성능 더했다”… 제네시스, 마그마·네오룬 콘셉트 첫선

산업 / 김자혜 / 2024-03-26 14:31:11
▲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상위 트림 마그마와 한국정서를 반영한 SUV네오룬을 공개했다. 장재훈 사장이 네오룬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한 최상위 트림(옵션) 콘셉트 모델과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를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브랜드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그마(Magma)와 SUV 네오룬(NEOLUM)을 선보였다.
 

마그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역할로 최상위 트림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열린 행사에서 “트랙을 달리고 제로백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타 경쟁사의 고성능과 결이 다르다”며 “럭셔리의 기본을 유지하며 신뢰성, 편안함을 주는 감성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 GV60 마그마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동시에 공개된 ‘GV60 마그마(GV60 Magma)’를 살펴보면 차량 컬러는 대표색 주황색을 반영했다. 차체는 넓고 낮아져 스포츠 드라이빙 최적화를 추구했다. 

 

전면 범퍼 하단 에어벤트는 에어커튼 역할과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 열기를 낮추도록 했다. 측면부는 21인치 티타늄 컬러 휠, 와이드 펜더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펜더 상단 에어벤트 2개는 타이어 공기흐름을 잡고 브레이크 열기를 식힌다.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환원주의 디자인’ 기반의 SUV 네오룬도 공개했다.
 

문 사이를 연결하는 측면기둥(B필러)을 생략했고 앞·뒷문이 마주 보며 열리는 B필러시스 코치도어를 적용했다. 특히 차량 디자인에서 한국적 요소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 미드나잇 블랙, 마제스틱블루 외장색을 정해 한국의 고요한 밤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음새를 최소화해 차체와 전·후면 램프, 보조 제동, 팝업 타입 루프랙 등을 일체화시켰다.
 

실내 공간은 한국 고유의 환대문화를 재해석했다. 우선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차량 문 개방 시 자동으로 활성화 된다. 1열 시트는 회전 기능을 넣어 정차 시 탑승객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온돌에서 영감을 받아 복사열 난방시스템이 차량 내부, 대시보드, 도어 장식, 바닥, 시트 백, 콘솔사이드 등에 탑재됐다.
 

이날 제네시스는 GB80 쿠페콘셉트, G80마그마 스페셩, 제네시스X그란 베를리네타도 전시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4 뉴욕 오토쇼'에서 네오룬 콘셉트와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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